[서울=내외뉴스통신] 이건우 기자 = 블록체인 기반 기부 플랫폼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이하 체리)이 코로나19 기부 캠페인을 통해 마스크 4605장을 대구시 사회재난과에 전달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지난 2일 체리는 보건보지부 산하 비영리 단체 ‘사단법인 새길과새일’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다.

‘코로나19와 고군분투하는 대구 의료진 면역력 응원’과 ‘대구시민에게 교차감염 두려움까지 막아주는 마스크 전달’ 등 2개로 진행됐으며 12일까지 총 1400여만 원이 모금됐다.

체리를 운영하는 이포넷도  기부과정에서 발생한 3%의 금융수수료를 전액 후원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는 기업, 실업인 단체, 미디어 등 다양한 기관의 참여가 눈길을 끌었다. 

파생상품 전문 글로벌 금융투자사 ‘브이아이(VI) 그룹’은 사내 기금 출연과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고, 기업인 모임 ‘(사)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양화진지회’에서는 회원들이 십시일반 후원에 동참했다. 

이름을 밝히기 원하지 않은 한 기업에서도 500만 원의 성금을 후원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체리 운영 담당자는 “이번에 전달된 마스크 이외에도 현재 모금 중인 단체 사회 공헌 캠페인을 통해 대구 의료진들에게 건강식품을 전달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수정 이포넷 대표는 “여러 기관들의 적극적인 사회 공헌 참여로 대구시에 발 빠르게 마스크를 대량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회 공헌 활동까지 도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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