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건우 기자 =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과 렌탈서비스 전문기업 바로렌탈㈜이 '세포 보관 렌탈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지난 13일 협약을 맺은 두 기업은 면역력 강화 및 헬스케어를 위해 건강한 성인의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를 분리해 20년 간 동결보관 해주는 '면역세포ㆍ줄기세포 바로바로 케어'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스, 메르스 등과 같은 감염성 질환 발생 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가 면역력'을 건강할 때 미리 보관 해뒀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미래형 헬스케어 서비스이다.

48개월~60개월 렌탈 요금 납부 시, 내 몸 속의 건강한 면역세포를 20년까지 보관해주며 알 수 없는 감염성 질환이 발생하면 보관된 건강한 세포를 사용해 면역력과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이형배 바로렌탈 대표는 "국내 최초로 '면역세포·줄기세포보관 렌탈상품'을 출시해 국민들이 보다 쉽게 '세포 보관 렌탈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고, 고객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며 "어려운 시기에 건강에 대한 염려와 미래 질환에 대한 불안함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국내 줄기세포 관련 최다 인증을 보유하고 있는 줄기세포 전문기업 미라셀의 신현순 대표는 "지난 십 수년간 줄기세포 및 면역세포를 이용한 재생의료 보급과 확대의 노력이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재조명되기 시작했다"며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발로 보도된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줄기세포로 치료로 성공했다는 임상사례도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성 질병이 확산될수록 차분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최선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가족과 사회의 건강이 위협받고, 개별 면역력에 대한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지금이 오히려 미래 닥칠 수 있는 알 수 없는 질병에 대비하기 위해 건강한 면역세포를 보관해야 하는 적기"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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