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국국민운동대연합, 성남 판교신도시 '은혜의 강' 교회에 대해 '구상권 청구 및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죄' 고발
- 오천도 대표, 교회 고발과 함께 외교부에 '일본 도쿄올림픽 취소 촉구' 서한문 전달
- "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 속, 일본의 도쿄올림픽 강행은 '지구촌의 큰 재앙' 될 것 "

[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애국국민운동대연합(대표 오천도)은 16일 경기도 성남 은혜의 강 교회 책임자 등을 '구상권 청구 및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 고발장을 국민권익위원회에 제출했다. 아울러, 개최를 앞둔 '일본 도쿄올림픽 취소 촉구' 서한문을 외교부에 제출했다.

오천도 대표는 "코로나19 방역당국과 지자체의 권고를 무시하고 예배를 강행해 코로나 감염 확진자를 발생시킨 은혜의 강 교회는 국민의 생명을 담보로 파괴적 종교행위를 한 것이다"며 "신천지 이만희 교주와 무엇이 다른가. 코로나19 확진이 발생하면 할수록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종교탄압이라 말하지 말라. 정치, 경제, 종교 등등 그 어떤 것보다, 대한민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보다 우선되는 건 없다"며 "소수 목회자로 인하여 국민의 행복 추구권이 절대로 강탈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대표는 "은혜의 강 외에 두 곳이 이미 고발된 상태이며 다른 곳도 당국의 권고를 무시하며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자동으로 고발조치 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일 신천지 이만희 총회장 등 지도부에 대해 살인 및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 구로경찰서에 고발한 바 있는 오천도 대표는 참여시민단체 대표자들과 함께 외교부를 방문해 '일본 도쿄올림픽 취소 촉구'에 관한 서한문을 전달했다.

오 대표는 "세계적 대유행 코로나19 확산으로 세계가 불안과 혼란을 겪고있는 가운데, 일본의 도쿄올림픽 강행은 지구촌의 큰 재앙이 될 것이다"고 밝히며 "일본은 도쿄올림픽 취소를 공식화 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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