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낙하산 공천에 반발한 영주지역 예비후보들
박형수 후보 지지선언

[대구=내외뉴스통신] 김수일 기자=영주,영양,봉화,울진 선거구 변경에 영주시에 출마한 예비후보들이 황 헌(전)mbc앵커의 낙하산 단수공천에 "사전선거운동을 할 필요가 없는 황당한 공천"이라고 반발하면서 영양,영덕,봉화,울진에서 4선의 강석호 의원을 따돌리고 여론조사 1위를 차지한 박형수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

주재현 변호사(예비후보)는 이날 지지자 40여명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총선에 최선을 다해 선거운동을 했지만, 미래통합당의 오랜 관습인 지역을 위한 공천이 아니라 자기들 사람을 낙하산으로 지역에 내려보내는 사천이 재발됐다"면서 "이런 낙하산 공천은 지역민과 그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에 임했든 후보자들을 무시한 처사" 라고 지적하면서 그동안 열심히 선거운동을 한 박형수 후보를 지지한다고 선언하였다. 서울대 법대를 나와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를 역임한 박형수 후보는 "훌륭하신 지역 예비후보들의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승리로 지역민들과 지지해주신 후보들에게 자존심을 세워 드리겠다"고 화답하였다. 대구,경북은 미래통합당의 낙하산 공천으로 지역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고, 수성을 지역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홍준표(전)당대표를 앞세워 무소속 연대가 결성되면서 무소속 바람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박형수 후보의 경선 통과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고 있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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