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홍성 내포에서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17일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116번(홍성 1번) 확진자인 A씨(64·남)는 지난 16일 발열 증상을 보여 홍성의료원에서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6일부터 발열 등 코로나19 증상이 나타나 홍성의료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충남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 12일 115번째 확진자(천안·80대 여성) 이후 나흘 만이다.
 
홍성군은 A씨가 거주하는 내포신도시를 중심으로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에 들어갔다.

내포신도시는 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충남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과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추가 확산에 대한 우려가 되고 있다.

이로써 충남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16명(천안 97명, 아산 9명, 서산 8명, 계룡 1명, 홍성 1명)으로 늘었다.

충남도는 현재 역학조사 중이며 추후 이동 경로와 접촉자 등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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