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통, 자연, 여가 시설 고루 갖춘 곳 분양 수요 꾸준
봄 분양시장, 인프라 多 갖춘 신규 분양단지 속속 공급

[서울=내외뉴스통신] 임지은 기자 = 인프라를 다 갖춘 곳에서 나오는 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교육, 교통, 자연 등 풍부한 인프라를 갖춘 곳에서 공급되는 부동산은 모두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올해 공급된 물량 중 1순위 청약에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단지들은 대부분 교육, 교통, 자연, 여가 등의 기반기설이 잘 갖춰져 있는 지역에서 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 SH마곡지구 9단지(145.08대 1), 매교역 푸르지오 SK VIEW(145.72대 1) 등이 그 예다. 이러한 곳은 지하철역이 바로 인근에 위치하고 주변 생활 인프라까지 뛰어나 많은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수익형 부동산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해 6월 신영이 인천 루원시티에서 분양한 '지웰시티몰' 상가는 계약 3일 만에 모든 상가가 주인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롯데캐슬'의 단지 내 상가인 '프런트 캐슬 동탄' 역시 계약 시작 하루 만에 110개실이 모두 팔리며 인프라를 모두 갖춘 지역에서 공급하는 부동산 상품의 파급력을 확실하게 보여준 바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사람들이 보는 눈은 사실 다 비슷하다”며 “인프라가 완벽하게 갖춰진 곳은 그만큼 찾는 수요가 많아 환금성이 우수하고, 시세 상승도 높은 편이어서 신규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고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시공하는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주변 인프라가 우수해 실수요자, 투자자에게 모두 관심을 받고 있는 지식산업센터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주변으로는 약 3만4,000명의 임직원이 근무하는 삼성디지털시티가 가까이 있고 인근에는 다수의 협력업체들이 위치해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지식산업센터와 함께 뉴트로 컨셉의 상업시설 ‘브루클린381’도 들어서기 때문에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연면적 약 9만6,946㎡의 적지 않은 규모이기도 하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 인근의 영통역 일대는 수원 내에서도 인프라가 가장 잘 갖춰진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한 '서초 래미안 리더스원'의 단지 내 상가를 이달 분양한다. 강남의 인프라와 1300가구가 넘는 입주민 고정수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 서초그랑자이, 신동아1·2차 등의 주변 주거수요를 갖췄다.

‘e편한세상 연산 더퍼스트’ 상가는 총 11개 호실의 전용면적을 다양하게 구성해 업종별 선택의 폭을 넓혔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에 입주하는 551가구를 비롯한 일대 고정인구 및 종일 연산역 일대를 찾는 수많은 유동인구를 배후에 갖췄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오피스텔 1개 동 포함)으로 아파트 89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 등 총 1150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2층에는 연면적 약 2만6,749㎡ 규모의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도원’이 조성된다. 도시철도 3호선 달성공원역이 바로 앞에 위치한 역세권 입지이며, 주거시설과 상업시설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로 원스톱 라이프까지 가능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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