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화재 예방 점검 및 방역 서비스 제공

[부안=내외뉴스통신] 김필수 기자= 부안해양경찰서(서장 김동진)는 봄철 본격적인 해양성수기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의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하고 장비관리 소홀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고자 유관기관과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관내 어선 1척이 동절기 동안 장비관리를 소홀히 한 채 조업에 나가 조업중 화재가 발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부안해경은 부안군,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전문가로 전담반을 편성하여 화재위험에 취약한 노후어선 및 낚시배 등 다중이용선박을 중점 무상 점검했다.

주요 점검내용으로는 ▲선내 소화기 비치 및 관리상태 ▲항해, 통신, 기관 장비 합선 및 화재 위험여부 ▲인화물질 등 위험물 적재여부 ▲ 구명조끼 비치상태, 파손 등 사용가능 여부 ▲기타 운항 중 안전성 저해요인 방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특히, 부안해경은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을 감소시키고자 선박 전체를 방역하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김동진 부안해양경찰서장은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수 있는 만큼, 선박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큰 사고도 작은 부주의가 원인이 되므로 평소에 철저한 정비와 점검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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