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 기자 =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지난 15일 4.15총선에 ‘민주주의의 제단 앞에 소인배정치 청산을 위한 십자가를 지겠다’며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진훈은 “주호영 의원에게 오늘(15일)까지 답변시한을 주고 우리끼리 `보수후보 단일화 양자 경선`을 하자고 제의했지만 아무런 답변이 없다”며 “부득이 미래통합당을 탈당해 주민들의 심판을 직접 받을 수밖에 없다. 탈당시기는 홍준표 대표가 수성을에서 무소속출마를 결행하는 17일로 잡고 있다”고 전했다.

이진훈 전 수성구청장은 “주호영 의원은 수성을에서 2016년에 여성우선추천지역(전략공천) 방식에 의해 컷오프 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바 있다. 당시 의리를 지켜달라는 주호영 의원의 부탁을 받고 의리를 지켰다. 이번에도 주호영 의원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수성을을 피해 수성갑으로 옮겨와 출마를 준비해 왔지만 우선추천지역이라는 똑같은 방식으로 공천을 가로챘다”며 “이렇게 의리를 배신으로 갚는 소인배 정치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구태정치이고 제가 이 기회에 십자가를 지고 청산하도록 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끝으로 이진훈은 ‘미통당 공관위에 더 늦기 전에 민심을 거스르는 막장공천을 바꿔주기“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ss0149@nbnnews.tv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842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