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93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 수가 총 8,4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하루 증가 폭은 나흘째 두 자릿수를 유지했지만 지난 15일부터 76명, 74명, 84명, 93명으로 다시 점점 늘어나는 추세다.

신규 확진자 93명 가운데 55명은 대구·경북에서 나왔다. 대구 46명, 경북 9명으로 대구는 요양병원 1곳에서 집단감염이 일어나 신규 확진자가 전날 35명보다 많아졌다.

수도권에서는 21명이 새로 확진됐으며 검역에서도 신규 확진자가 5명 확인됐다.

현재 국내 사망자는 이날 0시 기준 전날보다 3명이 추가돼 총 84명이다. 치명률도 1.0%로 높아졌다.

완치되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39명이 늘어 총 154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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