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로드앱을 통해 긴급 구조요청한 표류중인 소형 레저보트 구조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동해해양경찰서는 오늘(17일) 낮에 삼척시 후진항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하던 고무보트를 긴급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오늘 낮 12시 52분경 삼척 후진항 동방 600m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25마력)에 혼자 승선한 A 씨가 수상레저활동을 하던 중 원인미상의 엔진고장으로 표류하게 되었고 휴대폰의 ‘해로드 앱’을 통하여 구조요청을 하였다.

해로드앱은 소형선박과 레저보트 이용자를 위한 전자해도 기반의 해양안전경보 서비스앱이며, 구조요청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바료 표출되는 시스템이다.
 
이에 동해해경은 삼척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하였고, 승선원과 레저보트를 확인한 바 특이사항이 없어 K씨를 구조정에 편승시키고 고무보트를 예인하여 삼척항으로 입항하였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기상불량 시 고무보트 등을 타고 홀로 나서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휴대폰에 신고자의 위치 파악 및 구조요청 기능이 있는 ‘해로드앱’을 꼭 설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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