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 확진이 진정세를 보이던 대구에서 또 다시 집단 감염이 확인되면서 방역 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19일 대구시에 따르면 노인요양시설 5곳에서 추가로 7명의 확진자가 나오면서 현재 병원 등을 중심으로 산발적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다.

수성구 김신요양병원 2명, 달성군 대실요양병원 2명, 중구 대한요양병원 1명, 북구 배성병원 1명, 동구 이시아요양병원 1명 등이다.

앞서 대구 한사랑요양병원에서는 환자와 직원 7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티마병원에서는 간호사 1명과 환자 5명 등 모두 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에서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지난 13일부터 사회복지시설과 요양병원 등 390여개 고위험 집단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중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설 및 병원의 관리소홀로 대규모 감염병 확산이 확인되는 경우 책임자에 대한 법적 조치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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