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국민이 공적마스크 양보하는 운동... 전국민 노약자 건강지킴이 운동으로

[금산=내외뉴스통신] 길종운 기자 = 충남 금산군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안기전위원장은 국가에서 국민 1인당 1주일에 2장씩 판매하고 있는 공적마스크를 지금까지 단 한번도 줄을 서서 구입하지 않았다고 한다.

오히려 페이스북 등을 통해 건강한 국민이 노약자에게 공적마스크를 양보하기 운동을 펼쳐 많은 동참자가 생겼다며 이러한 운동 덕분인지 금산지역 약국에서 줄을 서서 마스크를 사는 일이 점점 줄어들어 줄을 서지 않고도 구매할 수 있는 날도 있다.

정부에서 공급하고 있는 공적마스크 5부제는 국민의 출생연도별로 1주일에 2장씩 약국 또는 우체국, 농협에서 구매할 수 있도록 한 마스크 구매 제도를 말한다.

안안위원장은"이렇게 특정인의 마스크 다량구매를 제한하고 일반 국민들이 정해진 요일에 공평하게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도록 제한하고 있음에도 공급물량이 부족하여 판매처에서 공급물량이 일찍 동나면서 노약자가 마스크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안타까움이 크다면서 건강한 국민들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취약한 노약자 보호를 위해 국민건강 운동으로 전국민 마스크 양보운동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공적마스크 5부제는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확진자 증가로 마스크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마스크 수급에 균형이 깨지면서 마스크 품귀 현상을 극복하기 위해 전국의 약국 등 공적 판매처를 중심으로 지난 3월9일부터 공정한 공적마스크 보급을 위해 일주일에 1인 2매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공적마스크 구입은 출생년도 끝자리 기준 마스크 구매 가능 요일(1,6-월요일, 2,7-화요일, 3,8-수요일, 4,9-목요일, 5,0-금요일, 주중 미 구매자-토,일요일)에 판매하고 있는데 마스크를 구입하기 전에 가까운 지역에 약국, 하나로마트, 우체국을 찾아서 전화로 판매 여부를 문의하신 후 공적마스크 구매 이력확인을 위한 신분증(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을 지참하고 이용하면 된다. 공인신분증이 없는 미성년자의 경우 본인의 청소년증을 지참하거나 학생증과 주민등록등본을 모두 지참하여야 하며,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제도는 1940년 이전 출생 어르신이나 2010년도 포함 이후 출생한 어린이에 한해 대리구매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안기전위원장은"공적마스크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공적 마스크가 노약자를 중심으로 먼저 공급되도록 건강마스크 양보운동에 많은 군민께서 동참하여 주시길 바란다"며"감염병위기 단계가 ‘심각’인 상태에서 함께 지키는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따라 손 씻기, 가리고 기침하기, 마스크착용 수칙을 지켜서 바이러스에 면역력 높은 건강도시 금산 지키기에 함께 해 주시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금산군에서 코로나로 소비가 위축되고 있는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금산사랑상품권을 7% 특별할인 판매(50만원 구입시 3만5천원 현금지급)를 하고 있다며 이러한 판매는 코로나로 힘들어진 지역 내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경제 살리기 운동이라"며 많은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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