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대구광역시는 오는 28일까지  방역에 집중하고 이동 거리를 최소화해  한 자리 수 이하로 만들어 코로나 19 상황을 ‘확실한 안정기’로 만들자는 '대구 328운동'이 확산하고 있고, 대구를 응원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칠성시장 상인회는 서구보건소 내 선별진료소에서 트레이닝복 세트 46벌을 지원했다. 윤장식 상인회장은 대구지역 내 경기는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너무나도 힘들지만, 어려울 때 함께 나누는 게 우리 국민의 가장 큰 저력이라 생각한다며, 하루빨리 코로나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에서  의료진과 자원봉사자에게 백설기 1,000개를 대구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기증했다. 웰리트 코퍼레이션(이하 웰리트)는  두유 600박스를 후원했고, 각 구 군의 독거노인 지원센터와 국공립 어린이집, 독거노인 ,아동에게 배부됐다.

또한 강원도에 위치한 농업법인 주식회사 유한회사 비와이에서는 대구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강원도 특산물인 찐 옥수수 1,800봉을 보내왔다.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그린라이프 주식회사에서는 근육통 완화 패치 630팩을 대구광역시를 통해 전달됐다. 임 광욱 대표는 의료진에게 시원한 안마라도 해드리고 싶지만 근육통 완화 패치로 대신함에 미안하지만, 대구의 빠른 코로나 19 종식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는 60만 원 상당의 레토르트식품과 손 소독제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코로나 19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세종특별시에 거주하는 김은진 시민은 머리끈과 수제로 만든 손 세정제 스프레이 각 100개씩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로 제공했다. 머리끈과 수제 손 세정제 스프레이는 소망모자원, 자용모자복지관, 하은빌리지, 대구 가톨릭 여성의 집, 가톨릭푸름터, 대한 사회복지회 잉아터로 전달이 됐다.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사단법인 희망 조약돌 이재원 이사장은  쌀 90포대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쌀 90포대는 대구 북구노인복지관, 남산종합복지관, 청곡종합복지관, 목련모자원, 본마을빌라모자원으로 전달이 됐다.

발달장애 예술가 에이전시 (주) 디스에이블드(THISABLED) 김현일대표이사가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5,000만 원 상당의 의료진 환복용 의류를 기부했다. 코로나 19 관련해 여러 관련 기관들에 연락해, 필요한 것을 알아보고,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이 입을 의류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돼 환복용 의류 기부를 결정하기로 하였다고 말했다.

황정흥 데이웰즈 대표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을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기부 하게 됐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대구경북 시민들의 힘과 저력으로 코로나19를 빨리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된 건강식품은 각각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배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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