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대구서부경찰서(서장 정식원)는 지난 3월 14일부터 ‘대구 시내 지상철 3호선 대합실에 탄력순찰 자체 홍보영상을 송출하여 탄력순찰 홍보를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탄력순찰은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신청하면 경찰관이 순찰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7년부터 시행 중이다. 신청방법은 온라인 ‘순찰신문고’ 혹은 가까운 지구대·파출소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서부경찰서의 탄력순찰 홍보영상은 일어, 중국어, 배트남어 3개 국어로 소개되며 지하철 3호선에 현재 송출하여 다언어 대상자들에게 보다 손쉬운 신청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홍보영상은 2020년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맞아 대구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대구의 치안 서비스를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시스템을 구축하여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 구현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한국어로만 제공되던 치안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하여 늘어나는 다문화 배경 주민을 위한 경찰의 노력을 가시적으로 보여주며 다문화 배경 주민 또한 경찰의 차별 없는 서비스 제공의 대상자임을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다.

향후 지하철 1·2호선, 두류네거리 전광판, 시내버스 모니터 등 다양한 경로로 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며, 또한 순찰신문고 팜플렛 번역 버전을 별도 제작해 홍보를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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