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라 흥! 커져라 덕! 흥덕...충북 넘어 대한민국 경제1번지로
"16년 빼앗겼던 흥덕에서 승리해 새로운 시대 새 역사 쓰겠다"

[청주=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 ‘정우택’ 예비후보는 지난 3일 흥덕 출마 기자회견에서 "정치생명을 걸고 죽기를 각오하고 이 자리에 섰다"며, "상당구를 떠나 지난 16년 동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청주 흥덕구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 역사를 쓰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정우택’ 예비후보는 교통 요충지 청주시 흥덕구 봉명사거리에 ‘정우택권V 선거사무실’을 마련하고, 주민들과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정우택권V 캠프’는 주민들 곁에서 주민들 편에 항상 있겠다는 의미와 함께, 야당의 힘 있는 의원으로서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독선에 맞서 올바른 대한민국의 정의를 실현하겠다는 정 예비후보의 의지가 담겨 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1996년 15대 총선에서 자민련 후보로 진천·음성에 출마해 첫 당선된 후, 2000년 16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하고, 국민의 정부에서는 해양수산부장관도 역임했다.

2004년 17대 총선 낙선 이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충북지사에 당선돼 도정을 살폈다.

2012년 19대 총선에서는 지역구를 청주 상당으로 옮겨 도전해 다시 국회에 입성했고, 20대 총선에서도 재선에 성공, 4선의 중진의원이라는 관록을 달았다.

2018년 탄핵의 폭풍 속에서도 원내대표와 당대표권한대행을 맡아 제1야당을 굳건하게 지켜낸 뚝심의 거물 정치인이기도 하다.

특히, 정 예비후보는 충북도지사(2006∼2010년)시절, 흥덕구와 인연에 대해 강조한다. 경제특별도 달성을 위해 △하이닉스 11․12라인 증설 △LG화학 유치 △옥산산업단지 조성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식약처를 비롯한 국책기관과 관련 의료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던 지역이었다는 것이다. 

현재도 청주 흥덕구는 반도체산업과 함께,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이고,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1번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으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청주 흥덕은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3선 의원을 지냈고, 문화체육부장관을 역임한 도종환 의원이 이어받은 전통적인 여당 강세 지역이다.

이에 대해, 정 예비후보는 “세간에서는 흥덕구가 문재인 정권세력의 텃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4․15총선을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문재인 정부에게 똑똑히 보여 줘야 한다.”며, “이번 총선에서 오만과 독선의 문 정부를 반드시 응징․심판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도종환 의원과의 싸움이 아닌 문재인 정부와 싸움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변수가 도시리고 있다. 단수 공천에 같은 당 예비후보의 반발이다. 

지역 정가에선 21대 총선에서 과연 충북에도 민주당 변재일 후보와 정우택 후보의 5선 달성 여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정우택‘ 예비후보는 작은 민원부터 대형 국책사업에 이르기까지 주민들과 소통하며, 문재인 정권 심판론, 최근 코로나19사태 대응에 대한 문제점 등을 집중 부각시키면서 매일 매일 유권자들의 표심을 파고들고 있다.

다음은 ‘정우택’ 예비후보와 일문일답.

- 상당구에서 충북 최대 격전지 ‘흥덕구’로 출마했다. 출마의 배경은

“무너진 국가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라는 당의 요청에 따라 청주 흥덕에 출마하게 됐다.

선거스케줄에 따라 상당구 예비후보까지 등록을 했는데, 그 다음날 공천관리위원 중 한 분에게서 ‘공관위원장이 청주의 승리를 위해 흥덕으로 출마할 것을 요청한다’는 한 통의 전화를 받고, 그날 저녁 공관위원장과 직접 통화를 하면서 “이번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심판하려면 중원인 충북에서 압승이 필요하다”며, “충북 최대의 험지인 흥덕구에서 반드시 승리해 새바람을 일으켜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고민 끝에 결국에는 결단을 내렸다. 당인이 당의 요구를 따르는 것이 도리이다.

지난 8년 동안 몸으로 부딪치고 마음으로 소통하며 정이 들었던 충북의 ‘정치1번지’ 상당구를 떠나 경제1번지 흥덕구를 만들기 위해, 독선과 오만의 문재인 정부를 응징하기 위해, 지난 16년 동안 미래통합당 후보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던 청주 흥덕구에서 새로운 시대의 새 역사를 쓰겠다.”

- 바뀐 지역구인 ‘흥덕’과의 인연은 있는지.

“청주 흥덕구는 지난 충북도지사시절부터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 충북도지사시절 경제특별도 실현을 위해 산업과 경제의 중심지로 성장시키는 데  온 힘을 기울인 바 있다.

9조원에 달하는 하이닉스 11․12라인 증설과 LG화학 유치, 옥산산업단지 등을 조성했으며, 오송을 바이오메카로 만들기 위해 2년에 걸친 노력 끝에 첨단의료복합단지 유치, 식약처를 비롯한 국책기관과 관련 의료공공기관 유치 등 심혈을 기울였던 지역이다.

게다가, 20대 국회에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오송 의료기기센터 GLP시험시설구축 △첨단동물모델평가동 건립 △의약품 품질분석 지원센터 구축 △바이오메디컬 진입도로 신설 등, 오송 바이오산업을 위한 예산확보에 앞장선 바 있다.

지사시절 경제1번지 흥덕구에서 다 이루지 못한 꿈을 이제 이루고자한다. 충북의 경제1번지 흥덕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1번지로 성장시키겠다.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 파탄 난 경제와 민생을 되살리고, 충북경제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사즉생의 각오로 상당의 ‘정치1번지’와 함께 흥덕의 ‘경제1번지’를 반드시 성공시키겠다.”

- 4선 의원으로 충북 발전을 위한 대표적인 의정 성과는.

“중부고속도로 확장, 청주의 관문인 청주국제공항 주기장 확장, 중부내륙철도, 청주 우회도로(북일~남일)국대도 건설 등 충북발전을 위해 열심히 뛰었다고 자부한다.

가장 생각나는 것은 세종역 신설저지와 KTX오송역 사수를 위해 그 누구보다 가장 앞장섰던 일이다.

KTX 세종역 신설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비롯해 반대입장을 명확히 했고, 세종시장 및 이해찬 의원이 KTX 세종역 신설을 주장할 때마다 앞장서서 반대했다.

지난 2018년 10월에도 호남의원들이 세종역 포함 호남KTX 단거리 노선 신설을 주장할 때에도 세종역 신설 저지에 앞장섰다.

올해 양승조 충남지사가 KTX 세종역이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했을 때에도 충북도당 차원에서 반대성명을 내는 등 그 누구보다 노력했다.

지난 2010년 11월 준공개통된 KTX오송역은 충북도지사시절 충북의 고속철도 시대를 열고, KTX 고속철도의 명품 중심역으로 개통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바 있다.

다만, 지난 10년 동안 오송역 역세권개발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고 있다.”

- 이번 4.15 총선에서 흥덕구 발전을 위해 제시한 주요 공약은.

“흥덕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반도체산업과 함께, 미래신성장동력의 핵심인 바이오․헬스 산업의 중심지이다.

때문에 충북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1번지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곳이다.

이번 선거에서 민생과 경제를 살리기 위해 메인 슬로건이 지역구 이름 그대로 ‘흥해라 흥(興)! 커져라 덕(德)’으로 정하고, 충북의 경제1번지 흥덕에서 그 출발점으로 삼고자 한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기존 청주산단의 친환경적인 산단재생과 함께,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과 바이오벤처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을 말씀드릴 수 있다.

1969년 조성돼 노후화된 청주일반산업단지를 첨단업종 유치를 통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변 환경개선을 통해 살기 좋은 정주여건을 조성하겠다.

국내 최대 규모의 ‘오송 바이오 국가산단’(총사업비 3조 3,910억 원 / 6.75㎢ 규모)의 차질 없는 조성을 통해, 오송 1․2산단과 연계해 세계적 바이오클러스터의 기반을 마련하고, 정주여건 개선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로 대한민국의 ‘포스트 반도체 산업’으로 육성하겠다.

또한, 국내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수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교육 인프라 및 창업 육성 프로그램을 갖춘 시설이 부족하다.

특히, 국내 많은 바이오 벤처․창업기업들이 오송첨단복합단지내 입주를 희망하고 있으나, 입주공간 부족으로 핵심 유망기업 유치가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오송 첨단의료복합단지내 바이오벤처 지식산업센터건립을 통해, 바이오 벤처․창업 입주공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 

제 정치적 좌우명 중 하나가 ‘현장속에 답이 있다’로, 앞으로도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기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소통하는 흥덕구 국회의원이 되겠다.”

- 당선되면 임기 내 지역발전 위해 꼭 이뤄낼 공약 한 가지를 부연한다면.

“경제와 민생문제, 환경문제, 도심재생문제 등 청주 흥덕구의 현안이 산적해 있다. 이 중에서도 흥덕구의 특성상 산업단지와 주거지가 공존하는 도시로서, 정주여건 개선이 시급한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대농지구의 지웰시티 3차, 두진하트리움 2차 등 신규아파트 단지가 들어섰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초등학교가 부족해 (가칭)솔밭2초등학교 건립이 시급한 실정이다.

또한, 산업단지 주변으로 아파트단지가 들어서면서 산업단지에서 나오는 폐수와 대기오염물질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앞으로 학교, 공원, 문화‧체육공간 등 편의시설 확충과 오염물질 저감을 통한 정주여건개선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

-  ‘흥덕 선거구’의 시급한 현안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건설로 인한 대기오염문제로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이다. 현재 지역주민들은 발전소 운영 시 대기질 악화로 인한 주민생명권과 건강권 침해가 심각하기 때문에 LNG건설을 반대하고 있다.

SK하이닉스가 환경부에 제출한 환경영향평가서에 따르면, 미세먼지의 원인인 질소산화물이 연간 205톤에 달한다. 집 앞에서 이처럼 엄청난 양의 미세먼지를 내뿜는 것을 누가 찬성하겠는가?

LNG발전소 문제는 비단 흥덕구문제가 아니라, 청주 나아가 충북도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문제이다. 저 또한 지난해 4월 국회상임위와 인터뷰 등을 통해 원칙적 반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환경부와 환경문제에 대해 협의하고 있는 단계인데,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흥덕구는 스타급 여야중진 격돌로 충북 최대 격전지로 부각되고 있다. 향후 선거판도를 어떻게 예측하고 있고, 이에 대한 선거전략은.

“이번 선거는 도종환 의원과의 빅매치가 아닌 문재인 정권과의 싸움이라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청주 흥덕은 친문세력 중에 핵심인 노영민 대통령실장이 12년, 문체부장관인 도종환 의원이 당선된 곳이라, 세간에서는 흥덕구가 문재인 정권세력의 텃밭으로 알려져 있지만, 이제는 4.15총선을 통해 민심이 얼마나 무서운지 문재인 정부에게 똑똑히 보여 주어야 한다.

문재인 정부를 지지했던 분들조차도 마스크 한 장 제대로 구입할 수 없는, 이제껏 경험해 보지 못한 창피하고 우스운 나라꼴에 등을 돌리고 있다.

현명하신 흥덕구민들께서 이번 총선에서 오만과 독선의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 선거운동하면서 어려운 점은.

“최근 코로나 여파로 선거운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선거 운동에 최선의 방법은 많은 유권자를 만나는 것이지만, 코로나 여파로 주요 행사들이 취소되고, 사람들이 외출을 꺼려 거리에서 유권자들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다.

선거운동에 앞서 코로나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충북도당 차원에서 방역에 앞장서고 있으며, 저 또한 방역봉사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달부터 지역 내 방역봉사를 시작했으며,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현양원에 마스크 300장을 기부하는 등, 코로나 확산에 따른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비록, 정부의 무능과 독선으로 그 부담은 결국 국민들이 짊어지게 됐지만,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 후보로서 자신만의 장점은.

“무능한 문재인 정권의 독선과 오만을 저지하고, 충북의 산적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충북을 대변할 수 있는 힘 있는 목소리가 필요하다.

그동안 자유우파와 자유대한민국의 헌법가치를 지키기 위해 그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았다. 문재인 정권의 좌파폭주를 막기 위해서라면 견마지로(犬馬之勞)를 다해 총선승리에 앞장서겠다.

특히, 충북은 영호남에 비해 국회의원 수가 적고 도세가 약해 중앙에서 지역을 대표할 인물이 필요하다.

‘정우택이 충북의 버팀목으로 다음 국회에서 역할을 하겠구나’ 생각하시는 분들께서 저를 지지해 주실 것이라 생각한다.”

- 끝으로 한 말씀.

“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는 국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책임지는 것이다. 하지만, 코로나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마스크 한 장 제대로 구할 수 없다는 현실에 과연 이게 나라다운 나라인지 참담함을 느낀다.

4.15 총선은 자유우파의 존망뿐만 아니라, 국민의 오늘, 그리고 자유대한민국의 미래가 걸린 선거이다. 자유민주주의와 자유시장경제를 회복하고 헌법가치를 수호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현명하신 충북도민들께서도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투표해 오만과 무능의 문재인 정부를 반드시 심판해 주실 것을 기대하면서, 끝까지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정우택’ 예비후보 경력사항

 - 경기고, 성균관대 법대 졸업
 - 서울대 행정대학원 졸업(석사)
 - 미국 하와이대 대학원 졸업(경제학 박사)
 - 행정고시 합격(21기)
 - 해양수산부 장관, 제32대 충청북도지사
 - 국회 정무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및 당대표권한대행
 - 한미의원외교협의회장(現)
 - 미래통합당 전국위원회 의장(現)
 - 미래통합당 충북도당위원장(現)
 - 15․16․19․20대 국회의원(現)

 

geonbajangg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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