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자매도시 경북 영덕군, 코로나19 극복 후원금 전달
‘더 아픈 손가락을 향한 뜨거운 형제애’

[대구=내외뉴스통신] 이우성 기자 =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구시 동구는 지난 10일 자매도시 경북 영덕군으로부터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받았다.

지난해 8월 대구 동구와 경북 영덕군은 대구․경북 상생교류협력을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문화․체육․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협력의 일환으로 동구는 지난해 10월 태풍 ‘미탁’으로 큰 피해를 입은 영덕군을 돕기 위해 살수차 등 복구장비와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인력을 지원하여 영덕군 강구시장 일원에서 복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배기철 동구청장은 “영덕군과 동구는 서로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어주는 자매도시로, 이번 영덕군의 후원은 서로의 아픈 마음과 상처를 보듬어 뜨거운 형제애의 아름다운 행보로 동구민의 가슴에 기억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영덕군의 후원금은 현장 근무자를 위한 방역마스크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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