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산한방병원 병원명 변경

[대전=내외뉴스통신] 최정현 기자 =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은 병원명을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으로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1982년 개원해 현재 대전, 천안, 청주, 서울에서 운영 중인 대전대 한방병원의 시초로, 둔산한방병원이 대전한방병원의 명칭을 사용함에 따라 그 명맥을 이어가게 됐다.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해 지역을 대표하는 한방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방침이다.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2018년 5월 폐업 후 둔산한방병원과 통합했으며, 이후 둔산한방병원의 명칭을 사용하다 모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대전한방병원으로 복귀하게 된 것이다.

현재 대전대 대전한방병원은 중부권 최대 한방병원 규모로 10개 센터의 23명 한의학 전문의와 의학 전문의가 협진 진료하고 있으며,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해 치료효과를 지속적으로 입증하고 있다.

2018년 10월 신관 증축으로 병원을 확장해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고 여성비만, 탈모치료 등 더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일 병원장은 “단순한 병원명 변경이 아닌 38년 대전한방병원의 역사를 이어가게 되어 의미가 있다. 대전을 대표하는 한방병원으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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