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기별 1회 정례회 개최 합의...협치 강조

[공주=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는 1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2020년 제1차 공주시와 공주시의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소통과 협치 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에는 김정섭 시장과 이존관 부시장, 각 국‧소장 등이 함께했으며 시의회에서는 박병수 의장과 이창선 부의장 등 의원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시는 제1회 추경예산 편성계획과 산업단지 및 애터미 패밀리파크 리조트 건립, 제2금강교 등 현안사업 추진상황을 의원들에게 보고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공주시 통합 물관리 대책 ▲공주문화재단 설립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등 현안과제를 놓고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위기 극복 방안을 담은 1차 추경안을 마련해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고, 의원들은 취약계층과 영세 소상공인들을 위한 지원 대책을 꼼꼼히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정섭 시장은 “처음으로 열린 정책간담회는 시와 의회가 시정의 주요 과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는 협치의 장”이라며 “시민을 위한 시정으로 거듭나도록 방향을 잡아주는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병수 의장은 “앞으로 보이지 않는 경계심 같은 것을 거두고 공주시 발전과 시민을 위한 시정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격의 없는 대화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고 밝혔다.

한편 시와 시의회는 이번 정책간담회를 시작으로 정책간담회를 분기별 1회 정례화해 협치 방안 등을 지속 논의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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