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10만 저축시 30만원 보조...3년후 1,440만원 목돈마련

[경주=내외뉴스통신] 박형기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차상위계층 청년이 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목돈 마련을 지원해 자립을 촉진하기 위해 자산형성지원사업인 ‘청년저축계좌’를 적극 독려하고 있다. 

22일 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4월1일부터 17일까지 근로빈곤층 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한 청년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

청년저축계좌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을 적립하면 정부지원금 30만원이 함께 적립돼 3년을 채울시 총 1,440만원을 모을 수 있다. 단, 꾸준한 근로활동과 더불어 통장 가입기간 내 국가공인자격증 1개 이상 취득 및 교육이수(연 1회, 총 3회) 등의 요건을 충족해야 정부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은 기준중위소득 50%(4인 기준 2,374,587원) 이하 가구의 일하는 만 15~39세 차상위계층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정규직뿐만 아니라 아르바이트나 임시직인 경우에도 신청이 가능하다.

청년저축계좌 신청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신청가구의 소득재산조사를 통해 6월 가입자가 결정된다.

서정보 복지정책과장은 “일하는 차상위계층 청년들이 청년저축계좌를 안정적인 발판으로 삼아, 건강한 미래를 준비하는 기회를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qkrgudrl67@hanmail.net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69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