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중구조물 좌초 어선 및 엔진 탈락 표류 고무보트 구조

[동해=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주말 해상에 좌초된 소형 어선과 표류중인 고무보트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22일 오전 5시 50분쯤 삼척시 근덕면 원평해변 약 500m해상에서 소형어선 A호(1.75톤, 승선원 1명)가 조업 중 강한 바람에 의해 해중에 설치된 파도 등에 의해 모래가 유실되지 않도록 물속에 설치한 잠제에 부딪히면서 좌초됐다.

선장의 신고를 받은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정, 특공대를 현장에 급파해 어선과 선장 B씨를 안전하게 구조했으며, 어선 A호는 선외기 스크류가 일부 파손된 것 말고는 인명피해나 해양오염 등 추가 피해는 없었다.

또한 지난 21일 오후 12시50분쯤에는 동해시 옥계항 550m 해상에서 소형 고무보트(15마력)에 혼자 승선해 레저활동을 즐기던 중 엔진이 바다에 빠지면서 표류돼 ‘해로드앱’을 통해 긴급구조 요청을 하였고, 경비함정과 구조정, 특수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무사히 구조해 대진항으로 예인 조치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최근 기관 손상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출항 전 기관 및 장비 점검은 물론 항해 중에도 수시로 기상, 해상 부유물, 수심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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