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해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파출소에서 24시간 실시

[강원=내외뉴스통신] 김영삼 기자=강원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는 연안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이고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관내 전 파출소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를 23일 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연안사고 총 83건 중 물놀이 안전사고 사망자는 총 12명이며, 매년 구명조끼 미착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함에 따라 대국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해경 파출소에서 구명조끼 무료대여 서비스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연안 관광객 및 낚시객, 레저객 등 전 국민 누구나 신분증을 지참해 가까운 해양경찰 파출소를 방문하면 간단한 신분확인 절차를 거친 후 무료로 빌릴 수 있다.

한편, 바다에서 생명벨트와 다름없는 구명조끼 착용이 낚싯배, 수상레저기구 이용자 외에는 법적 의무규정이 아니므로 국민의 안전의식과 자발적 참여가 매우 절실하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낚시객 및 관광객의 연안사고 발생 시 구명조끼 미착용 등 개인부주의로 인한 사망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물놀이 등 연안 레저활동 시 구명조끼를 필히 착용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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