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기록한 청원은 지난해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요청'으로 약 180만명이 동의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미성년자 등 여성을 협박하여 성착취물을 제작하여 텔레그램 비밀대화방을 이용해 돈을 받고 유통한 'n번방 운영자 '박사' 신상을 공개하라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200만 동의를 넘어섰다.

이와 관련 'n번방 사건'과 관련 있는 사람들의 신상도 모두 공개하라는 청원이 100만을 넘었다.

이는 역대 최다 인원의 동의를 받은 것으로, 앞서 가장 많은 참여인원을 기록한 청원은 지난해 올라온 '자유한국당 해산 요청'으로 약 180만명이 동의했다.

이에 경찰은 지난 19일 구속된 A 씨에 대해 신상 공개를 검토 중이다.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는 경찰 내부위원 3명, 외부위원 4명 등 총 7명으로 구성되며 다수결로 안건을 의결한다.

신상 공개가 결정되면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피의자 신상 공개가 이뤄진 첫 사례로 될 수 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980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