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권대환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미리 대출신청한 도서를 다음날 도서관 주차장 입구를 지나가면서 차 안에서 수령하는‘북 드라이브 스루’와 차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직접 방문하여 수령하는‘워킹 스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코로나 19 지역사회 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한 공공도서관 임시휴관이 장기화됨에 따라, 구민들의 공포와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이른바‘심리방역’의 일환으로, 지난 10일부터 성동구립도서관과 금호도서관에서 드라이브 스루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실시하였다.

성동구립도서관은 지난 10일부터 북 드라이브 스루를 운영한바 차가 없는 사람들을 위해 불편함을 줄이고자 오는 24일부터 워킹 스루를 도입하기로 했다. 도서관 직원과 이용자 간의 대면접촉을 최소화한 도서 대출 방식으로 북 드라이브 스루는 성동구립도서관 주차장에서 수령 가능하며, 워킹 스루는 성동구립도서관 정문에서 수령 가능하다.

전화(대표번호 02-2204-6440)로 신청가능하고, 신청시간은 (화~일 9:00~17:00)이며, 대출은 세대 별 1주일에 5권까지 가능하다. 오전(9시~12시) 신청의 경우, 당일 수령가능하고 오후 신청도서 및 타도서관(금호도서관 외 4개관) 소장도서는 익일 수령가능하다.

수령가능시간은 1회차 (오전 11:00~12:00), 2회차(16:00~17:00)으로 사전에 정해진 회차의 수령시간에 수령하면 된다. 이 서비스는 임시휴관 기간 내 실시하는 특별대출이기 때문에 기존 대출도서 권수 관계없이 이용할 수 있다.

반납은 도서관 정문 앞 무인반납함을 이용하거나 도서관 재개관 시 자료열람실로 직접 반납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반납한 도서는 책 소독기를 이용하여 소독하고 있고, 소장중인 장서에 대한 살균소독도 정기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동구립도서관은 무인 스마트도서관(옥수역, 상왕십리역, 금호역 위치) 도서 대출가능권수를 2권에서 3권으로 상향조정하였고, 신규 도서를 비치할 예정이다. 디지털 도서관 e-book을 추가 구매하는 등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 확대를 통해 구민들의 독서갈증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안내는‘성동구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코로나 19로 인해 구민들이 힘든시간을 보내고 있다”면서 “도서관 임시 휴관기간동안 비대면 도서대출서비스를 통해 모든 분들이 이 시기를 현명하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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