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히 문의 오는 중
처벌기준이나 수사대상 여부 위주의 문의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n번방 사건’과 관련해 사회적 공분이 극에 다른 이 상황에서 로펌업계에 ‘이용자’로 추정되는 사람들의 ‘n번방 사건’ 관련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

한 로펌의 변호사는 "관련 문의를 하는 이들이 상당히 많은 상태"라며 "온라인에 (처벌 여부를) 물을 정도면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해당 로펌은 ‘n번방 사건’과 관련된 사건은 선임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몰래카메라를 비롯한 성범죄 사건을 중심으로 선임을 홍보하는 일부 로펌에서는 ‘n번방 사건’등 성범죄와 관련해 적극적으로 도와주겠다는 식의 홍보를 하고있는 상황이다. 

다른 법무법인 변호사는 “최근 미성년자들과 성관계를 하는 범죄 패턴이 증가하고 있다."면서도 "(n번방 사건의) 영향인지까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로펌측에 문의는 처벌을 촉구하는 문의도 있지만 자신이 수사 선상에 오를 것인지 혹은 처벌기준이 어떻게 되는지 물어보는 질문이 대다수다.

이 외에도 "다른 사이트에서 공유하고 시청한 사람들도 처벌되느냐", "실수로 들어갔고 저장한 것은 지운 상태인데 증거가 남을 수 있느냐" 등 질문도 있었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우연히 (해당 방에) 들어가는 게 말이 안 된다.”며 “우연히라는 전제 자체가 성립할 수 없다.”고 단언한 바 있다.

아울러 ‘n번방 사건’의 주범인 조주빈은 오늘 얼굴이 공개되어 포토라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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