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내외뉴스통신] 이익주 기자 = 전북도는 도내 농촌지역 노후된 공공 보건기관 시설을 개선하고 의료장비 보강을 위해 국비 34억 원을 포함해 총 51억 원을 투입해 2015년 보건기관 현대화를 위한 농어촌보건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전라북도는 지난 1994년부터 농어촌보건기관 개선사업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모두 1651억 원을 투입해 도내 405개 보건기관 중 389개(개선율 96%) 시설을 개선했다.

또 의료장비, 방문보건 차량을 지원하는 등 농어촌 공공보건의료서비스 개선해 도민들에게 과거의 진료기능에서 벗어나 질병예방 및 지역사회 통합 건강증진사업 등 지역에 특화된 다양하고 수준 높은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도는 올해 사업으로 40억 원을 투입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부안군보건소 등 보건기관 13곳(보건소 3곳, 보건지소 2곳, 보건진료소 8곳)의 시설을 개선하고 144개 시·군 보건기관에 자동혈압계, 체성분분석기, 당화혈색소측정기 등 의료장비 보강 및 보건소 방문보건사업 차량 3곳 등에 11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관계자는 "연내에 보건기관 97%까지 개선율을 올리고 시설,장비 현대화를 위한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의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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