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신동복 기자=25일 레담 엔터테인먼트가 청소년 문화 교육프로그램 사업 ‘we artist’를 통해 만들어진 앨범 ‘IN TODAY’를 발매했다.

이번 앨범은 삼성 꿈장학재단의 후원을 받아 구로 아동 청소년 네트워킹 함께가 주최한 청소년 작사 작곡 동아리 프로그램 ‘we artist’라는 사업의 일환으로 ‘we artist’는 문화 예술에 관심이 많은 청소년에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음악 예술 교육과 앨범 발매의 기회 제공하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사업은 총 30주차로 이루어져 전문 예술인들의 작사작곡 강의를 통해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직접 곡을 만들고 공연을 통해 각자의 음악을 선보이는 것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해 4월부터 올 1월까지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 우승자는 문경진, 윤준태 학생의 팀 ‘moon over’로 직접 만든 ‘IN TODAY’가 발매되었다. 특히 이번 사업은 앨범 발매의 기회를 제공하는 만큼 다수의 음악교육사업과 인디음악을 발매 중인 레담 엔터테인먼트가 함께 주관해 앨범의 기획부터 교육 및 제작까지 진행하여 단순한 동아리 활동을 넘어 음악적 전문성과 완성도 그리고 깊이감을 더했다.

 

‘IN TODAY’는 모두가 잠든 새벽, 방안에서 홀로 긴 고요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화자 내면의 감정을 외면화하여 자신을 둘러싼 모든 고민과 생각을 이겨내려는 화자의 마음이 담겨 있는 곡이다. 그 어떤 누구에게서도 자유롭고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 될 수 있어서 가장 행복한 새벽 방안이 밀려오는 공허함과 후회들로 채워질 때 얼마나 외로워질 수 있는지 이야기하며 그 시간을 다시 이겨내려는 마음에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IN TODAY’는 감각적인 R&B와 트랩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트랜디하면서도 차분한 초반 멜로디에서 조금씩 악기가 추가되어 감정의 폭을 넓혀나가는 드라마틱한 구성으로, 문경진의 절제된 보컬과 윤준태의 폭발하듯 쏟아지는 랩을 모두 감상할 수 있는 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 속 ‘홀로있지 홀로였던 party에 눈 감아둬 감아도 난 거기에’라는 고립된 화자의 모습과 감정이 매력적으로 표현된 가사는, 곡이 끝나고 난 뒤에도 한참을 머릿속에서 맴돌게 하는 강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IN TODAY’는 25일부터 모든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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