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외뉴스통신] 이용복 기자=따뜻한 날씨와 햇볕에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봄철. 상대적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잘 챙겨 바르지 않거나 오랜 시간 자외선에 노출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필요하다.

강한 자외선은 피부 깊숙한 곳까지 침투해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켜 점이나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의 색소질환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얼굴점은 색이나 크기, 형태와 조직에 따라 검버섯, 오타모반, 등 다양한 종류로 나타난다.

여의도에 거주하는 40대 H씨는 자외선이 더욱 강해지는 여름이 되기 전, 초기에 점빼기를 시작하기 위해 가까운 피부과를 찾았다. 실제로 시술 중 만족도가 높은 점빼기는 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한 인상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낮아진 점빼는비용으로 비교적 간단한 시술이라 생각하기 쉽지만 피부에 자극이 되어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실력 있는 점제거시 병원 선택이 중요하다고 한다. 이에 효과적인 점빼는 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첨단 레이저 50여대를 구비하고 있는 강서구 차앤유클리닉 유종호 대표원장에게 관련 인터뷰를 요청했다.

Q. 얼굴점빼기 종류와 제거방법은?

점빼기는 점의 겉 표면보다 피부 속에 잠재된 색소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첨단 레이저의 기종과 점 빼는 방식에 따라 CO2 레이저를 이용한 일반 점빼기와 미세하게 필링하듯 색소를 벗겨내는 방식의 트리플점빼기, 아이스점빼기와 어븀야그레이저를 포함한 4가지의 서로 다른 기전의 첨단 레이저로 점제거하는 테트라점빼기 등 얼굴점을 빼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테트라점빼기는 개인별 피부타입에 맞춤 적용되는 피부과점빼기 시술로 검버섯, 오타모반, 베커모반 등 다양한 종류의 얼굴점빼기가 가능합니다. 또한 점 빼고 난 뒤 흉터나 주변 피부조직의 열 손상이 거의 없어 피부조직의 재생을 촉진시키고 시술 후 세안 및 메이크업이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뿌리 깊은 점이나 큰점, 등은 점 뺀 후 흉터를 예방하기 위해 한 번에 제거하지 않고 여러 번 나누어 시술하는데 1차 시술 이후 2달 이내에 2차 점빼기를 진행하면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입술점이나 눈꺼풀점 등의 얼굴점은 예민한 부위로 숙련된 의료진에게 점빼기 시술을 받아야 합니다.

난치성 색소질환인 오타모반과 베커모반 등의 피부반점은 동양인에게서 많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커지고 색이 진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난치성 색소질환은 눈에 띄게 커지거나 색이 진해지기 전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색소질환은 주변 표피의 손상을 최대한 줄이면서 멜라닌 색소만을 집중 공략하는 색소 레이저로 치료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또한 밀크커피반점은 재발의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점잘빼는곳을 방문하여 재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 점제거 시술 전 고려해야 하는 부분은?

오타모반, 튀어나온점, 등의 얼굴점은 종류와 색깔이 매우 다양하고 한 가지의 점레이저로 흉터 없이 제거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복합적인 레이저 시술로 맞춤형 점제거가 가능한 병원을 선택해야 합니다. 같은 종류의 레이저라 하더라도 점 잘 빼는 곳인지, 의료진의 실력에 따라 시술 효과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과거 일반적인 피부과 점빼기 방식은 피부를 깎거나 파내듯이 색소를 직접적으로 제거하였기에 흉터나 착색에 주의해야 했지만 최근에는 비교적 점빼기가격이 낮아지면서 다양한 첨단레이저 장비와 환자의 피부상태에 따른 레이저를 선택하여 점의 근원인 멜라닌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공략하여 없애는 점 잘 빼는 곳이 만족도가 높습니다.

병원 선택 시 점빼는비용이나 점빼기후기도 살펴보고 2차 추가 점빼기가격도 있는지도 고려해봐야 합니다. 오타모반, 베커모반과 같은 난치성 색소질환은 눈에 띄게 커지거나 색이 진해지기 전 초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결과에 도움이 됩니다. 정확한 진단과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치료를 시작해야 하며 다양한 색소성 질환에 대한 노하우가 풍부한 점제거 피부과를 선택해야 합니다.

Q. 얼굴점 뺀 후 관리법은?

점은 빼고 나서 관리가 중요합니다. 점 뺀 뒤 생긴 딱지가 미리 떨어지면 붉은기가 오래가고 색소 침착이 될 수 있어 점제거 후에는 점 뺀 부위를 손으로 건드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수시로 재생연고를 발라주고 재생 밴드를 붙여 관리해야 합니다. 재생테이프는 가급적 5~6일정도 붙이고 떨어진 뒤에는 이틀 동안 연고를 바르고 점 뺀 부위에 물이 닿지 않게 하며 외출 시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는 것이 색소침착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편 20여명의 분야별 피부전담의사와 100여명의 스텝진이 협력하여 개인별 맞춤 얼굴 점빼기를 진행하는 강서구 차앤유클리닉의 유종호 원장은 대한미용레이저의학회 회장, 연세대 임상지도교수를 역임하고 있으며, 평화사랑나눔 의료봉사단 운영위원장으로 매주 여의도, 일산 일대에서 피부과 무료진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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