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만에 수출금액 증가세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코로나19의 여파로 수출에도 큰 영향이 있었지만 수출물량은 작년보다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무역지수 및 교역 통계에 따르면 지난 2월 수출물량이 작년 2월 대비 11.4%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충격이 나타나고 있지만 반도체 분야에서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여서 결과적으로는 수출물량이 증가한 것이다. 특히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물량은 30.5%나 상승했다. 

수출물량이 증가하면서 결과적으로 수출금액이 3.4% 증가해 15개월 만에 하락세였던 수치가 상승세로 접어들었다. 

아울러 한은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주요국가에서 확산됨에 따라, 수출 충격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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