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출소 현장 훈련도‘사회적 거리두기’

[부천=내외뉴스통신] 김해성 기자=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석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파출소 교육 훈련 방식을 ‘직접 대면’에서 ‘비대면 훈련’으로 변경하여 실시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그동안 평택해양서는 소속 5개 파출소 경찰관 80여명에 대해 교육훈련지원팀이 직접 현장에 출장하여 교육과 훈련을 집행해 왔으나, 파출소 현장 훈련을 하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될 수 있다고 보고, 훈련 방식을 전환했다.

이에 따라 평택해경 해양안전과 교육훈련지원팀은 △해상 익수자, 연안 구조물 추락, 갯벌 고립자 구조 △연안구조정 운용술 △환자 응급처치 등의 훈련을 현장 영상 전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진행하고 있다.

변경된 방식에 따라 파출소 현장 대응팀은 각종 구조 상황에 대비한 훈련을 자체 실시하면서 스마트폰을 통해 훈련 상황을 경찰서 교육훈련지원팀에 전송한다.

교육훈련지원팀은 현장에서 전송하는 훈련 영상을 보면서 교육 진행을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에 대해 보완 및 숙달 훈련을 실시한다.

또한, 훈련이 끝난 후에는 교육훈련지원팀과 파출소 대응팀이 업무시스템에 설치된 사이버 소통방을 통해 훈련 내용에 대한 토론과 강평을 진행하고 있으며, 파출소 운용에 필요한 교육 매뉴얼, 시스템 사용법도 영상으로 제작 배포하여 교육 효과를 높일 방침이다.

평택해양서 송영주 해양안전과장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파출소의 구조 대응 태세를 유지하기 위해 비대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파출소 교육훈련 위축을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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