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전 이틀 동안 16명, 17명 확진자가 늘었는데 하루 만에 두 배 이상 감염자가 늘어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일본이 올림픽 연기 결정을 발표한 뒤 환자 수가 급증하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25일 오후 6시 기준 일본 도쿄에서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41명이 늘어 그동안 나왔던 규모 중 가장 큰 규모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그 전 이틀 동안 16명, 17명 확진자가 늘었는데 하루 만에 두 배 이상 감염자가 늘어난거다.

일본은 확진자 2000명이 넘었으며 도쿄 확진자는 210여 명으로 조사됐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어젯밤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이번 주말이 폭발적인 감염 증가의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과 같은 상태를 그대로 방치해 환자 수가 급증한다면 도시 동쇄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IOC(국제올림픽위원회) 토마스 바흐 위원장과 일본 아베총리가 지난 24일 저녁 전화 통화를 통해 올림픽 연기에 전격 합의했다.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086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