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번방' 아동 성 착취물 재판매자 2명 검거.. 매수자도 쫓는중
'n번방' 아동 성 착취물 재판매자 2명 검거.. 매수자도 쫓는중
  • 주해승 기자
  • 승인 2020.03.26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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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NEWS화면 캡쳐)
(사진=SBS NEWS화면 캡쳐)

[내외뉴스통신] 주해승 기자= 충북지방경찰청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인터넷 메신저 텔레그램에서 미성년자 음란물을 판매한 혐의로 A(20)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12월 초순부터 올해 2월 초까지 텔레그램 성 착취 대화방인 ‘n번방’에서 아동 성 착취 영상물을 다운로드한 뒤 이를 다시 유포했다.

A씨는 텔레그램 이용자 수십명으로부터 총 1300만원을 받고 아동 성 착취 영상물을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달 말 A씨를 구속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충북경찰은 A씨와 같은 방법으로 미성년자가 등장하는 음란물을 판매한 B(21)씨도 이달 초 검거했으며,  A씨 등에게 돈을 주고 음란물을 매수한 남성들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해외에 서버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수사가 어렵다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인터폴 등 외국 수사기관은 물론 글로벌 IT기업과 국제공조를 통한 수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북 지역에서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성 착취물을 제작하고 소지한 혐의로 20대가 체포돼 조사 중이다.

전북지방경찰청은 26일 이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20대 C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C씨의 범행 수법은 구속된 ‘박사’ 조주빈과 마찬가지로 익명성이 보장된 채팅방을 통해 접촉한 여성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요구하는 방식이었으며, 범행 대상은 모두 아동과 청소년 등 미성년자였다고 한다.

전북경찰청은 이날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을 설치하고 C씨 이외에도 성 착취 영상 공유 대화방인 ‘n번방’과 유사한 사건을 4건 더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wngotmd@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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