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호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자가격리자, 지역 소상공인과 농업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길”

[고양ㅣ내외뉴스통신] 김경현 선임기자 =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지역 특산품으로 꾸린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경기도 재해구호기금으로 마련된 구호물품은 경기도와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성해 최대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자들에게 지원한다.

구호물품은 가와지볍씨 누룽지, 자연올 잼, 고양배, 초지일관 떡국, 쌀국수 등 고양시 특산품으로 구성돼 자가격리 기간 중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역 특산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에게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영호 덕양구보건소 보건행정과장은 “고양시 특산품으로 알차게 구성된 구호물품이 자가격리자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더해 코로나19로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농업인들에게도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26일) 고양시 코로나19 확진자는 22명으로 7명은 완치 후 퇴원했으며, 15명은 지정 병원 격리병상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 또한 지역 특산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받는 자가격리자는 132명이고, 능동감시자는 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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