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취약계층 3개 기관에 튤립 약 600본 식재

[서천=내외뉴스통신] 송호진 기자 = 국립생태원(원장 박용목)은 코로나19로 국립생태원에 방문하지 못하는 서천군 취약계층 보호기관을 대상으로 ‘봄꽃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봄꽃 나누기는 코로나19로 야외 활동이 줄어들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장애인, 노인, 아이들을 위해 봄꽃을 식재해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하고 심리적 안정으로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자는 응원의 뜻을 담아 준비했다.

생태원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재 임시 휴원 상태로 봄 전시를 위해 준비했던 튤립 약 600본을 서천군 취약계층 보호기관인 서천군노인요양시설, 꿈터 지역아동센터, 성도원 등 3개 기관에 식재했다.

또한 식물전문가들이 튤립의 원산지, 관리방법 등 식물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는 유익한 재능기부의 시간도 함께했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이번 봄꽃 나눔으로 실내생활에 지친 답답한 마음에 조금이나마 봄의 기운을 전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조만간 국립생태원에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뵙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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