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호선 "중부3군, 성장과 발전의 중요한 길목. 힘 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 절실"
- 경대수 "힘 있는 참 일꾼, 새 시대 열어갈 것. 여러분의 힘! 국회의원의 힘'

[음성=내외뉴스통신] 원종성 기자 = 미국 남북전쟁 중 말솜씨가 없었던 링컨은 게티스버그에서 "미국은, 자유속에 잉태되고 만인은 모두 평등하게 창조되었다는 명제에 봉헌된 나라다"로 시작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부가 이 세상에서 없어지지 않도록 하겠다"로 연설을 마무리 했다.

3분도 채 되지않은 짧은 연설이었지만 '국가와 국민을 위한 진정성'은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현세까지 그 문구와 정신이 이어지고 있다. 인간의 위대한 피와 땀방울 그리고 언어가 그 짧은 연설문에 함축되어 있었다.

코로나19의 마진이 온 세상을 뒤덮은 가운데, 대한민국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 그리고 국민 모두가 코로나 재난 극복을 위해 치열한 싸움을 펼치고 있다.

그리고,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20일 앞으로 다가왔다. 저마다 국가발전을 위한다는 명분을 안고 총선무대에 올랐다.

과연 어떤 후보가 진정성이 담긴 '국민의 국민에 의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쳐가기 위해 쌓아온 역량과 비전을 온전히 밝힐지 주목된다.

다른 지역은 차치하고, 충북 중부3군(증평군,진천군,음성군) 후보자들의 슬로건을 조명했다. 짧지만 그 안에는 후보자의 다양한 의지의 스펙트럼이 담겨있다. 판단은 유권자의 몫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단수공천 파열음이 잡힌 가운데 임호선 전 경찰청 차장이 승리의 깃발을 세우기 위한 엔진을 가동했다.

미래통합당 경대수 의원은 다크호스였던 이필용 전 음성군수의 바람을 잠재우고 3선 고지를 향한 뜨거운 심장펌프를 열었다.

더불어 민주당 임호선 후보는 '인물이 다르면 미래가 다르다' '중부3군, 성장과 발전의 중요한 길목에서 힘있는 집권여당 국회의원이 절실하다' '잘 사는 중부3군, 안전한 중부3군, 따뜻한 중부3군' '평생 업인 안전지키미로 국민의 안전과 행복한 중부3군 실현'을 내세웠다.

임호선 후보는 검경수사권 조정과 경찰청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며 경찰 개혁의 토대를 마련하고 민주경찰의 완성을 향한 개혁에 앞장섰다. 

청와대 비서실 행정관과 충주署ㆍ진천署ㆍ서울 동대문署 서장, 경찰청 기획조정관, 경찰청 차장 등을 역임했다.

미래통합당 경대수 후보는 '힘 있는 참 일꾼' '여러분의 힘! 국회의원의 힘' '중부3군 군민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 그리고 충고와 질책으로 눈부신 성과 거둬' '늘 그랬듯, 오직 군민만을 바라보고 가겠다. 중부3군의 든든한 힘이 되겠다'

경대수 후보는 지난 8년간 중부3군에 주요 국비예산 3조6600여억원과 특별교부세 768억9천여만원을 확보했으며 16개의 주요 발의법안을 통과시켰다.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29관왕을 차지했다.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제주지검 검사장, 대검찰청 검사장, 당 중앙윤리위원장, 세월호특별법 TF간사, 당 인권위원장을 역임했으며 19대 20대 재선 국회의원이다.

경찰출신과 검사출신 후보 간 충북도내 빅매치가 성사되며 유권자들의 입맛을 돋구고 있다. 그러나, 검경 프레임은 국민에게는 불필요한, 그저 포장된 눈요기일 뿐, 들여다 보면 '국가 발전과 중부3군의 경제성장'을 위해 적합한 인물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으로 귀결된다.

유권자들은,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국가 재난위기 대응력과 도덕성이 기반된 경제성장 능력, 국민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지도자로서의 품성과 역량을 들여다 볼 것이다. 

이번 총선은, 지난 지방선거처럼 정치사회적 파장으로 인물 평가를 할 필요가 없을 정도의 나비효과는 없을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그 자체가 민심이며 천심이다. 부족해도 민심을 거부할 수는 없다.

국민은, 실수를 보이지 않는 완벽한 대표자를 원하지 않는다. 똑똑한 대표자만을 원하지 않는다. 일은 실무진으로 충분하다. 아무리 쇼라 할 지라도, 국민과 함께 눈물을 흘릴 줄 알며, 국가와 국민을 위하고자 하는 진정성을 보이는 후보자에게 소중한 한 표가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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