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4.15총선이 본격화 되고 있지만 코로나19가 이어지면서 선거는 기존 선거와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펼쳐지고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때문에 후보자가 유권자를 만나 명함을 건네거나 인사 하는 건 민폐로 여겨질 정도이다. 이 때문에 비대면 선거운동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SNS를 통한 선거운동이다. 


이에 본지는 유권자들에게 후보들의 생각과 의견을 전달하고, 유권자들의 정확하고 올바른 판단을 끌어내기 위해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한 창원시 성산구 강기윤 미래통합당 후보에 대한 서면인터뷰를 진행했다.

■ 4.15총선에 임하는 각오가 있다면.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창원성산구 국회의원 후보 강기윤입니다. 문재인정권의 2년 10개월, 아마추어적인 포퓰리즘 정치로 인해 우리 대한민국은 경제, 외교, 국방 등 여러 방면으로 퇴보만 거듭하고 있습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 한 나라’에서 우리는 불안과 고통의 나날들을 보내고 있고, 설상가상으로 중국 우한발 신종코로나19 사태로 국민들은 패닉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두산중공업을 비롯한 여러 중소기업들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고, 지역상권은 무너졌으며, 청년들은 취업할 곳이 없어 힘들어 하고 있습니다. 저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무너져 가는 대한민국과 창원을 꼭 살리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4.15총선에서 내세울 대표 공약 3가지는 무엇이며, 왜 그렇게 생각하는가.

우선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습니다. 성산구 관내 두산중공업과 원전 협력업체가 탈원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역상권은 무너지고 창원경제 전체가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정부의 일방적인 탈원전 정책 추진으로 우리 창원시와 창원 소재 기업들은 이유 없이 심각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탈원전으로 인한 시민 및 기업의 피해보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정부가 탈원전 정책으로 인한 시민과 기업의 피해를 보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나아가 장기적으로는 탈원전 정책 폐기를 위한 국회 특위를 추진하여 반드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약은 4차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창원 드론시티 조성입니다. 

드론클러스터 단지와 레저문화 시설을 조성하여 드론산업을 상용화 하겠습니다. 우선 상용화 사업 추진을 위해 창원 드론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자체 기술개발을 통한 기술고도화, 드론산업 국산화를 실현하겠습니다. 

또한 드론파크·드론비행장·드론교육장을 조성하고, 세계적인 드론대회를 유치하며, 드론체험 상품을 개발하여 창원성산을 새로운 관광명소로 만들겠습니다. 

세 번째 공약은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를 조성입니다. 동양 최대 직선도로인 창원대로(13.8km)등의 지리적 환경을 이용하여 자율주행 셔틀버스, 택시, 배달 등 자율주행 기반 서비스를 상용화하겠습니다.

또 창원국가산단 내 자동차산업 인프라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시켜 자율주행센터, 빅데이터관제센터, 미래차연구센터, 자율주행차 부품 생산기업 등 자율주행차 산업이 자리잡도록 하겠습니다.

창원시는 계획도시로 도로가 바둑판 모양으로 반듯하게 조성되어 있어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로 최적입니다. 창원시가 자율주행차 서비스와 자율주행차 산업이 조화를 이룬 자율주행차 시범도시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창원에서 나고 자라 공부하고 일하며 중소기업까지 경영해 왔습니다. 한 평생 창원시민들을 위해 봉사해 왔습니다. 또한 19대 국회의원 시절 풍부한 의정경험으로 누구보다도 일 잘할 자신도 있습니다. 

저 강기윤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루어 왔듯이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발 맞춰 창원을 지속가능한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이번에 반드시 승리하여 무너진 대한민국과 창원을 꼭 살리겠습니다.

■ 창원시 성산구 지역구의 가장 시급한 현안은 무엇이며, 어떤 해결방안을 생각하는가.

우선 우리 창원국가산단을 비롯한 수많은 기업과 중소기업, 자영업자들의 위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세계주요국가 중 제조업 5위의 강대국이라는 영예를 안고 있지만 국가경쟁력 지수는 떨어지고 있으며 혁신역량은 뒷걸음치고 있습니다.

미흡한 경제정책과 무리한 탈원전정책으로 인하여 창원 성산구는 직격탄을 맞았으며, 설상가상으로 중국 우한 발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그 여파는 더욱 확장되고 있습니다. 

죽어가는 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때입니다. 우선 탈원전정책을 폐기하겠습니다. 또 기업에 대한 각종 규제완화를 완화하고, 최저임금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경제정책의 즉각적인 수정을 추진하겠습니다.

또한 새로운 산업 인프라를 구성하여 이미 도래된 4차산업 시대에 걸맞는 산업구조 형태로 조정하고, 국가와 지자체는 제도적 뒷받침을 할 수 있도록 조정해 나가겠습니다. 

자연스럽게 기업의 업종·업태 변경의 기회가 늘어날 것이고 그 기회를 통하여 새로운 일자리 및 고용이 확대될 것입니다.

창원시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명실공히 우리나라 4차산업의 메카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끝으로 창원시 성산구 지역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해 달라.

저는 창원 성산구에서 나고 자라 60년간 창원을 떠나본 적이 없고, 창원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창원 토박이입니다. 

19대 국회의원 임기 중에는 창원과 서울을 300회 이상 왕복하면서 지역구 관리에 전력을 쏟았습니다. 창원성산구의 지역사회, 주민 자치조직과 소통하면서 각종 민원 현장을 뛰어다녔습니다. 

임기 후에도 묵묵히 당협위원장직을 수행해오며 당내 조직관리와 외연확대에 최대한 집중하였고 오로지 창원과 성산구의 발전만을 생각하며 분골쇄신 했습니다. 

많은 성산구 주민들께서 응원과 격려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그 사랑에 꼭 보답하고 싶습니다.

꼭 한번 제 손을 잡아주십시오 “강기윤이 일 시켜놨드만 역시 일 잘하네!”라는 말씀 다시 또 듣고 싶습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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