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완료 시 92명 고용 창출 효과 기대

[예산=내외뉴스통신] 조영민 기자 = 예산군이 548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충남도와 8개 시·군은 27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12개 기업과 합동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2개 기업이 예산군에 투자를 결정했다.

이번에 예산군에 투자하는 기업은 ‘㈜디앤케이켐텍’와 ‘㈜유기산업’으로 예산일반산업단지 및 예산신소재산업단지 등 4만9702㎡ 부지에 548억 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 및 이전할 예정이다.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신설하는 ㈜디앤케이켐텍은 건축용 단열재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국내 대형 2개 그룹이 합작 투자하는 기업이며, 예산신소재산업단지에 이전하는 ㈜유기산업은 바이오산업의 선두주자로서 산화탄소 저감 효과와 시설하우스 염류집적장애 등 피해를 해결함으로서 농가소득증대에 매우 높은 산업적 가치가 있는 바이오차(토양개량제 등)를 생산하는 기업으로서 농협을 통한 판매로 급성장하는 바이오차 시장에 발맞추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예산일반산업단지에 신설하는 ㈜디앤케이켐텍은 5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80명의 고용창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준공 후 공장이 정상 가동되면 계획인원 이상의 고용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투자가 완료되면 92명의 고용창출가 기대되고 있다. 이날 협약에도 이를 약속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이번에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에 소재한 업체를 적극 이용하고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가족 친화적 기업문화 조성, 지역인력 우선 채용 및 지역생산 농수축산물 소비 촉진 등 사회적 책임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노력키로 약속했다.

이번 투자협약 체결과 관련해 황선봉 예산군수는 “오늘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사가 군으로의 투자를 결정한 만큼 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경영하기 정말 좋은 환경을 만들어가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우량 기업을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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