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내외뉴스통신] 이준화 기자= 경기도 소상공인연합회 이상백 회장과 고양덕 양구 장도영 회장 등 고양 일산동구 김용락 회장등 23명의 경기도 지역 소상공인연합회 회장단은 지난 26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최승재 전 회장은 소상공인연합회 초대 회장으로 명실상부 소상공인의 법정경제단체로 소상공인연합회를 키워온 장본인이다"면서 "제21대 국회에 입성하게 되면 최초 소상공경제단체 출신 국회의원이 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성공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불리한 우리나라에서 소상공인을 대표할 인물이 되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이어 "올해 초 통과된 '소상공인기본법'과 후속 법안 등 소상공인 문제들이 산적한 때에 소상공인 대표성을 가진 최 전 회장의 21대 국회 입성은 700만 소상공인의 괄목할만한 성과이며 환영할 일이다"며 "그러나 최 전 회장 재임 시절 각을 세웠던 친정부 관련 단체들과 물의를 일으켰던 일부 전 회원이 소상공인의 대표성이 없다는 등의 이유로 최 전 회장의 국회 입성을 방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또 "최 전 회장은 카드수수료 인하,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 전기용품및생활용품안전관리법 개정, KT 통신 피해 실질 보상 등을 비롯해 무엇보다 소상공인들의 염원이었던 소상공인기본법 제정을 이루어냈다"며 "최 전 회장은 최저시급의 급격한 인상에 700만 소상공인이 하나같이 힘들고 심지어 가정 해체에 이르는 사회 곳곳 문제로 대두하던 2018년 8월 29일 전국의 소상공인들을 한곳에 결집시켜 소상공인 역사상 잊을 수 없는 날을 만들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소상공인의 염원을 담아 창당을 준비한 소상공인당 창당 준비 과정에서도 대표 자리에 연연하는 욕심에, 수많은 사람의 기대를 져버려 결국 비대위를 구성하게 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던 자가 그런 말을 할 수 있는지 묻고 싶다"면서 "이것은 창당 준비 과정에 참여했던 이들이 증명해주고 있다. 최승재 회장을 필요하면 끌어다 쓰고 아니면 내다 버리는 것은 불필요한 소모전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거듭 지적했다.

이들은 이울러 "또한, 세간에 떠도는 이 사단의 발단은 전 지역 회장 본인의 불미스러운 일로 조직에 피해를 입혀 강제 퇴출을 당하고 결국은 지역에 유사단체를 만들어 소상공인연합회 분란을 조장한 자가 아니던가"라면서 "누구보다 현장에서 상생을 강조하는 이들이라서 안타까울 뿐이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어 "소상공인들의 권익 향상은 소상공인들의 힘과 제도적 뒷받침으로 가능해진다. 소상공인들의 힘은 소상공인연합회와 관련 단체들의 연대에 달렸다"며 "중간자 역할을 최 전 회장이 충실히 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자. 더 이상 대안도 없이 700만 소상공인의 대표인 최 전 회장의 발목을 잡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21대 국회에서는 700만 소상공인의 대표성을 가지고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정책을 보여주겠다면 미래통합당과 최승재 비례대표는 소상공인의 권익과 실질적인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다시 한번 당부한다"며 "사사로운 감정에 치우쳐 700만 소상공인을 기망하는 행동을 가하는 단체 및 개인에 대해서는 법적인 제재가 필요하다면 가리지 않을 것이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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