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상수도 기술·인적 교류…해외 수도사업 확대"


[서울=내외뉴스통신] 손정은 기자 = 서울시가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와 상수도 분야 MOU를 체결하고 해외 수도사업 확대를 위한 디딤돌을 마련했다.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상수도사업본부에서 남원준 상수도사업본부장과 베트남 후에성 쭝꽁남(Trung Cong Nam) 상하수도공사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수도분야 인적 및 기술 분야 상호교류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지난해 시 상수도 정책연수에 참가한 베트남 후에성 상하수도공사 관계자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상수도 정책연수 등을 통해 정수장 운영관리 등 상수도 정책 및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수도시설진단 및 자문 등의 컨설팅을 시행하는 등 기술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남원준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MOU는 다수의 상수도 개발계획이 예정된 베트남 지역 수도사업 진출의 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수도 기술 및 인적 교류를 통해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2년부터 외국 도시 수도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수도 정책연수를 운영했으며 지난해까지 23개국 37개 도시 70여 명이 정책연수에 참가했다.

올해는 3회에 걸쳐 30여 명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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