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내외뉴스통신] 박재국 기자=가평군(군수 김성기)은 오는 4월부터 진행하게 될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이 조기 마감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한‘사회적 거리두기’로 정상진행이 불기피하게 됐다고 밝혔다.

27일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로운 프로젝트로 경기북부 지역 4~7세 어린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을 추진키로 하고 각 교육청 및 시·군·구에 안내문 및 신청서를 배포했다.

1기관 1신청을 받은 결과 4월에는 양주 어린이집 2개소, 포천 어린이집 1개소 각 20명씩 총 3개 기관 60명이 참석키로 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또 상반기 교육으로 진행될 5~7월 신청에도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코로나19 감염병 진정여부에 따라 정상적으로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본 교육의 인기는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숲의 약속’에서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실험교육으로 진행하는 등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숲의 약속’은 울창한 산림으로 이루어진 축령산과 서리산 자락 해발 450~600m에 위치하고 수령 80년 이상 잣나무가 많이 있는 상면 행현리 일원에 위치해 수도권에서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친환경 아토피 힐링센터다.
이곳에서는 아토피 예방관리 및 식품안전 교육, 산림치유프로그램 등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교육 및 체험활동을 실시하는 등 유아부터 노년까지 다양한 대상자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전문화, 차별화된 전략으로 방문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지난해 7월 개관 후 4개월간 4천305명이 참여했으며, 유형별로는 교육에 1천812명이, 진단 305명, 체험 1천594명, 숙박 255명, 특수프로그램 참여 339명에 이른다.

가평군은 전체 면적의 83%가 산으로 환경성 질환 치유의 최적의 자연환경을 지녀 정서적 안정감은 물론 높은 치료 순응도를 기대할 수 있고 힐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곳으로 우수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수도권 시민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며 현대인들이 진정한 치유를 누릴 수 있는 공간이다.

군 관계자는 “환경성질환에 대해 바로알고 예방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전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방지를 위한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대면접촉 줄이기, 온라인 소통, 다중이용시설 이용자제, 마스크 착용, 손씻기, 주말모임 자제 등‘사회적 거리두기’캠페인을 강력 추진키로 하고 있으며, 공직자부터 솔선수범을 위해 불요불급한 출장 자제, 행사 취소 및 연기, 구내식당 및 민원창구 안심 칸막이 설치, 부서별 점심시간 시차 운영, 대면결재 없애기, 유연근무 확대 등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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