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한유정 기자 = 김승수 대구 북구을 미래통합당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본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 사태 이전부터 현 정부의 정책 실패와 잘못된 경제정책으로 서민의 생활이 굉장히 어렵다"라며, 외교, 안보 불안으로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다면서 당선되어 현 정부의 잘못에 대해 심판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약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북구을 지역이 인구 25만, 대구 10분의 1이라며 대구 발전과정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되어있으나 통합 신공항 이전과 맞춰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에  있어 이 점을 이용해 지역을 개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구시와 경북에서 공직 생활한 경험을 토대로 북구을 지역을 대구 발전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홍의락 의원이 지역 주민과 소통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고 그런 부분이 지역 주민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총선에서 당선 시 민주당 복당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그 후 지역 민심의 실망을 주고  지역 주민과 소통하려는 노력도 약화한 것으로 보여 지난 총선 때와 지금 지지도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예상 득표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많은 지지받을 것을 희망하고, 기존 보수 지지층 이외 중도층의 민심을 끌어내서 좋은 결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이어 이번 4.15 총선 심판하지 않으면 나라가 망할 수도 있다며, 합리적 보수에 대한 지지를 끌어내면 승산 있다고 자신했다.

무소속 출마 후보자에 대한 의견으로는 무소속 출마 선배 정치인이 북구을에서 몇 년 동안 봉사활동 했고 그로 인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그러나 현 정부 제대로 된 심판을 하고, 누가 북구을 지역을 발전시킬 적임자냐며 홍의락 후보의  지지층이 있지만 배신감을 느낀 주민은 본인에게 지지를 모아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내보였다.

김 후보는 본인은 대구에서 모든 학교 졸업하고 경상북도와 대구시에서 주요보직을  경험했고,대구가 키우고 대구를 잘 아는 인재라며 그런 측면에서 지역 주민들이 지지해 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경선 승리 확신했었냐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자신은 있었고 한 달 가까이 선거운동을 못 했다며, 경선 후보 중에서 대면 선거운동을 가장 먼저 중단했다고 말했다. 또한  경선 날짜 가까워지면서 마지막 경선 일주일 전까지는 거리 인사도 안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직접 보도 자료를 쓰고, 딸들의 도움을 받아 현장의 코로나 피해를 유튜브를 통해 알리고 SNS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선거 캠프로 지역의 좋은 분들이 오셔서 도와주고 경선에서 승리했을 때 모두 기뻐 같이 울었다”고 밝혔다.

지역 관료 출신 국회의원 후보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김 후보는  홍석준 후보 기사회생을 언급하며 관료 중 유일하게 컷오프 통과했고, 행정안전부 출신 대구 부단체장으로 대구 행정안전부 국장 중에서도 역량이나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뛰어났다고 주장했다.

칠곡이 당면한 현안과  공약에 대해서는 경제를 활력 화가 시급하다며, 일자리 창출할 기반이 없고 농산물 도매시장 낙후돼 리모델링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농산물도매시장을 복합 공간으로 바꿔 관광 상품화 시켜 일자리 경제 활력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일반적인 산업보다는 경대 칠곡병원, 보건대 관련 의료 R&D, 의료 관광의 시설을 경대병원과 연계해  의료관광산업의 한 축을 그을 수 있는 지역의 랜드마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을은 통합 신공항과 이전 공항 두 곳과 가장 근거리에 있다며, 양쪽 개발과정 맞춘 시설과 기관들이 입주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금호강 개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는 하중도, 금호강 주변을 개발해 수변 관광 핵심 지역으로 발전 시켜 대구 관광을 즐기러 오는 외지인들이 반드시 찾아보는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김 후보는 이어 “북구을은 인구가 25만으로 대구시 인구의 10%가 밀집된 지역이다. 거기에  걸맞게 시설이나 혜택이 없었다”라며, “그나마 일부 체육시설은 금호강변 체육시설뿐 많은 부분이 10%에 못 미친다”라고 주장했다.

중앙정부에서 일한 장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경력을 보면 행정부, 런던대사관 외교관 생활, 지방 행정, 다양한 보직 경력 가진 본인 같은 공무원은 찾아보기 힘들다며, 청와대 기획비서관실, 경북 기조실장, 대구시 행정부시장을 지내면서 구축한 인맥 네트워크가 상당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당선됐을 시 각오를 묻는 말에  김 후보는 “대구의 자존심을 살리는 역할을 하고, 지역을 위해서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한 지역 사업을 발굴해서 대구시 사업으로 반영하는 노력을 하며, 지역 주민들과 밑바닥에서 소통하고 주민을 섬기는 국회의원으로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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