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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내외뉴스통신] 김도형, 서월선 기자 = 오늘(28일) 오후 3시경 수성구 황금네거리 한복판에서 50대(67년생) 남자가 휘발유를 머리에 붓고 분신을 시도했다.

마침 이 곳을 지나가던 오토바이 퀵 배달원이 휘발유를 붙는 것을 보고는 즉시 달려가 라이터로 불을 붙이는 것을 막고 경찰이 올 때까지 시간을 끌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시민들은 갑작스런 상황에 소리를 지르며 크게 놀랐다.

출동한 상동지구대 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월세를 못 내는 등 생활고가 심해지자 이 같은 일을 벌였다.”는 진술이다. 이 남성은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코로나19 검체 채취를 한 후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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