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 내려놓고 여론조사 결과 따르겠다"

[청주=내외뉴스통신] 이건수 기자= 정우택 후보(미래통합당 청주 흥덕구)가 29일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김양희 후보에게 공개 여론조사를 통한 후보 단일화를 제안했다

정우택 후보는 29일 오전 11시 봉명사거리 선거사무실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미래통합당이 후보 단일화를 하지 못한데 대해 많은 청주시민들과 흥덕구민들께서 걱정과 우려를 하고 있다”며, “자유민주주의를 구하고, 민생을 도탄에서 구하고, 잘못된 나라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후보 단일화가 필요해 제안한다”고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김양희 후보도 여론조사에 동참해 후보단일화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 후보는 "흥덕구의 변화와 문재인 정부의 응징이 필요한 시점에 우리 자유우파가 단일화하지 못한 것은 청주시민과 흥덕구민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는 점도 밝혔다.

이어, 정우택 후보는 “4·15 총선은 코로나 사태에 감춰진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만약 제가 여론조사에서 진다면 모든 것을 내려놓고 백의종군해 문재인 정권 심판에 적극 나서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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