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7년 퇴사 후 여행 작가로 활동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KBS 아나운서 출신 손미나가 화제다.

손미나는 최근 스페인 국민 아나운서 수사나 그리소가 진행하는 시청률 1위 시사정보 토크쇼 '국민의 거울'에 출연해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방역의 우수성을 소개해 유럽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손미나는 한국의 방역과 대응법을 말하며 특히 유럽 등 해외서 잘못 알려진 부분인 개인정보유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며 우리 국민뿐만 아니라 불안에 떨고 있는 재외 국민 모두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그는 정부의 적극적인 확진자 동선확인 및 전수조사·검사와 우한에서 발병한 코로나19의 한국 상륙 전 8개의 검사 키트를 만드는 회사가 다른 업무를 중단하고 검사 키트를 개발한 것 그리고 정부가 메르스 사태 이후 다음 전염병을 대비하고, 의료장비 도구 생산 회사를 대폭 늘린 점을 말하며 한국의 방역 체계와 대응책을 정리했다.

이어 최근 유럽에서 화두고 된 사생활 침해 우려와 관련하여 "개인정보는 일체 유출이 안 된다. 확진자의 이름이나 정확한 나이, 어디 사는지 등은 알 수 없다"고 말하며 "동선을 공개하는 것은 추가 감염을 막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확진자와 같은 장소에 머물렀던 사람이 있다면 가서 검사를 받을 수 있는 효과가 있다"고 답했다.

이에 수사나 그리소는 "한국은 시민정신과 철저하고 완벽한 방역의 최고 모범사례"라며 극찬을 했다.

이후 손미나는 자신의 SNS에 "대한민국이 시민정싱과 방역에 있어 전세계의 최고 모범케이스라고 감탄하는 스페인 가지들 덕에 보람있었다. 한국인임이 새삼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손미나는 KBS 24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으로, 2007년 퇴사 후 여행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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