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범 사회복무요원 전과 기록
피해자 개인정보 빼내 범죄

[내외뉴스통신] 이승훈 기자 = 불법 성착취물을 만들어 유포한 조주빈 일당의 공범 중 한 명인 강씨는 과거에 자신의 담임교사를 무려 9년 동안 살해 협박했던 전과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강씨는 사회복무요원이라는 자신의 신분을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내서 조주빈과 함께 범행을 도왔으며, 이 같은 수법으로 과거에 자신의 고등학교 담임교사에게도 살해 협박을 한 것이다. 

상습적으로 살해 협박을 한 혐의로 이미 1년 2개월의 실형을 살고 나왔으나 소집 해제 날짜가 남아있어 다시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하게 되었고 그 뒤에 조주빈과 함께 범행을 저지른 것이다. 

사회복무요원이라는 신분을 악용해 개인정보를 빼낸 이력이 있지만, 구체적인 관리 감독이 없어 같은 수법으로 범죄가 다시 발생해 사회복무요원과 민원 관련 시스템의 미흡함이 드러났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사회복무요원에 의한 개인정보 유출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강씨의 영악한 범죄사실이 알려지면서 강씨의 신상정보를 공개하라는 청와대 청원이 올라왔으며 하루 사이에 29만 명이 넘게 동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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