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무단횡단을 하는 보행자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 중 보행자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육박한다.

특히 고령자의 경우 보행 중 사망자가 57%에 달했다. 국내 65세 이상 보행 사망자는 10만명 중 12.8명으로, OECD 평균의 4.5배 였다.

이처럼 아직까지 무단횡단에 대한 보행자들의 경각심 부족과 특히 노인들의 교통사고 위험성에 대응하는 반응이 느릴 수 밖에 없어 그 결과 사망사고로 직결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인천서부경찰서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기 위해 파지 수거 어르신들에게 심야 시간대에도 운전자들이 잘 보일 수 있도록 시인성을 높여주는 반사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으며 무단횡단 보행자들을 상대로 강력 계도 및 홍보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운전자들은 보행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횡단보도를 통행할 수 있도록 주의하여야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찰청은 ‘안전속도5030’,‘사람이 보이면 일단 멈춤’정책 홍보활동에 임하고 있다.

또한 보행자 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을 위주로 교통경찰을 집중적으로 배치하고,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해 안전시설을 확충하기로 했다.

보행자들과 운전자들은 조금이라도 빨리 가기 위해 교통법규를 위반하기 보다 서로의 생명과 안전을 위하는 선진교통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여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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