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삼산경찰서] 항상 막히던 출근길이 여유로워지고, 아이들 소리로 시끌대던 학교 운동장이 텅 비어있는 모습을 보며 매일 아침 씁쓸함을 느낀다.

코로나19는 우리의 일상을 여러모로 바꾸어 놓았다.

빠른 종식을 기원했던 모두의 마음과는 달리 두 달여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하여 몸과 마음 또한 지쳐가고 있는 건 아닐까 염려스럽다.

사회적 거리두기는 점차 강화되고 있는데, 바람에서 느껴지는 봄내음과 봄꽃의 개화로 하루하루가 지난 두 달여 간의 시간보다 더 느리고 힘겹게만 느껴진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진자가 점차 줄어들고 있는 지금, 우리가 다시 한 번 힘을 내 우리의 일상을 되찾아야 한다.

걱정 없이 마스크를 벗고 사람들을 만나고, 자유롭게 여행을 다닐 수 있는 그 날이 머지않았다고 믿는다.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외출시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하자. 또한 기침을 할 때에는 옷소매로 입을 가리고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를 생활화하자.

무엇보다 사람들이 모이는 곳에 방문하는 것을 주의해야 한다.

감염병 예방 수칙을 다시 한 번 되새겨 우리 생활을 점검하고 하루빨리 따스한 봄을 만끽할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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