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내외뉴스통신] 김형만 기자= 인천남동경찰서(서장 김도형) 구월지구대에 통 큰 기부천사가 나타났다.

남동서 관계자에 따르면 유OO씨가 "우리동네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손세정제 150개, 마스크 480개 상당을 구월지구대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구월지구대는 코로나 19로 인한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구하기 힘든 취약계층30가구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30개소에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전달했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관련 신종 보이스피싱 사례, 노약자 교통사고예방, 탄력순찰 신청안내 등도 함께 홍보하였으며 아동이 있는 가정에서는 '사전지문등록' 절차 등을 안내하며 가까운 지역관서 혹은 가정에서 아동의 지문을 등록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기부물품을 전달받은 주민은 "어려운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전달 받게되어 너무 감사하고, 경찰관들이 가까이에 있는 것 같아 안심이 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구월지구대 직원들은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을 관내 주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함을 느끼며 항상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hm70@nbnnews.co.kr
hyung1016@naver.com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82146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