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내외뉴스통신] 서월선,김도형,김수일 기자=4.15총선 더불어 민주당 수성구을 이상식 후보의 지지자들이 31일 오후 2시 이상식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정우(78) 전 대구YMCA 사무총장, 윤용희(79) 경북대학교 명예교수, 우호성(68) 전 매일신문 기자, 이장환(54) 목사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한 지지자들은 선언문을 통해 “대구시 1인당 지역내총생산은 26년째 전국 꼴찌이며 수성을도 교육, 교통, 주거 전반적인 측면에서 부족하다.”고 말하고 "홍준표 후보는 아무 연고 없는 수성을로 날아든 철새"라며 “경남도지사 평가에서 2015년과 2016년 2년 연속 꼴찌를 한 무능력 후보”라고 주장했다.  또 “이인선 후보 역시 이런 홍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했다”며 “홍 후보의 비판에 대해 진정성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주장했다.

참석한 윤용희 명예교수는 지지발언에서 “대구는 한 정당에 오랫동안 편중돼 국가, 지역 발전에 장애요인을 가져왔다”며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인물, 우리나라와 대구를 위해 일할 인물인 이상식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장환 목사는 “수성구 주민들은 젊은 일꾼인 이상식 후보를 지지하기 위한 명분과 실리, 모두 갖추고 있다”며 "젊은 일꾼인 이상식을 선택해 우리 지역을 살기 좋은 공동체로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 후보는 “지지 선언에 동참해준 시민들에게 정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무소의 뿔처럼 나아가 힘차게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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