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 간 문화협력 MOU체결

[경주=내외뉴스통신] 김진태 기자 = 경주시가 동유럽지역 선진도시들과의 교류확대에 나선다.

최양식 시장과 권영길 시의회 의장 등 경주시 해외순방단은 9~13일 5일간 러시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를 방문해 양 도시간 우호도시체결을 위한 MOU서명식과 '유리 보브리셰프' 벨리키 노브고로드시장과 교류협력에 관한 구체적인 논의를 한다.

세계 무대에서 러시아의 정치적, 경제적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우호도시체결은 두 도시 간의 교류확대에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주상트페테르부르크' 한국 총사관이 적극 후원에 나섰다.

벨리키 노브고로드시는 러시아 북서부에 위치한 노브고로드주의 주로서, 레닌그라드로 불리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180km 정도 떨어진 러시아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관광도시 중의 하나다.

한편 최 시장은 '물의 날' 선포식 등 현안업무를 위해 중도에 귀국하고, 권 의장과 이상억 문화관광실장 등은 계획대로 니트라시를 방문해 제7회 세계물포럼, 경주국제유소년축구대회, 경주실크로드대축전 등 국제행사에 초청할 계획이며 그 밖에도 양 도시 간 교류협력을 위한 광범위한 의견교환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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