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협력 통해 동맹관계 재확인하면서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여

[내외뉴스통신]이성원 기자= 한국과 미국이 올해부터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잠정 타결지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과 미국의 협상팀이 올해부터 적용할 방위비 분담금 협상을 잠정 타결한 것으로 알려지며 양쪽 이미 협의가 모두 끝난 최종 결정 단계를 남겨두고 있다.

이르면 오늘 최종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양국은 지난해 9월부터 방위비 분담금 규모를 두고 협상을 벌였지만, 7차 협상까지도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유로는 '방위비 분담금 협정(SMA)' 틀을 벗어난 대폭 인상을 주장했기 때문이다.

지난주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한미 정상이 전화 통화를 한 계기가 협상의 급물살을 탔다는 추측이다.

한미가 코로나19 협력을 통해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면서 방위비분담금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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